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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자 투자유치 적극 나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2-04 09:55

지난달 말 브뤼셀에 이어 오사카 릴레이 IR 개최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지난달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벨기에 브뤼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유망 투자유치 프로젝트와 잠재투자가를 발굴한 데 이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외자유치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도쿄와 오사카에 실무급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개별 기업 투자면담과 정밀화학, 자동차부품 투자가를 대상으로 울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는 5일 수년간 울산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도쿄에 있는 개별 기업을 찾아 투자계획과 변화된 울산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울산투자 확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6일에는 자동차 및 화학 산업이 발달된 오사카에서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과 공동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울산의 투자환경 및 유망 투자입지 소개를 통해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이어 지난 2010년 국내기업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합작투자(JV)로 한국에 진출한 ‘모리타화학공업’을 찾아 글로벌 시장 전망과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맞춤형 투자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병희 울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투자유치단은 울산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망 투자가를 타깃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오사카 투자유치단 파견에 이어 귀국후 8일 오후 6시에 기장 힐튼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원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울산의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 실적은 13건에 5억396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9건 2억7300만 달러를 두배 가까이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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