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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독감 유행 주의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2-04 10:56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접종 권고
인플루엔자 예방 개인위생수칙.(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질병관리본부의 지난 1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7년 45주 5.3명, 46주 6.3명, 47주(11월 19일~25일) 7.7명으로 유행기준(6.6명/1000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에 울산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무료접종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고위험군 환자는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울산시는 각 학교의 보건교육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영유아나 학생은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을 회복한 뒤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교·등원하지 않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한편, 증상자는 별도로 격리해 생활토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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