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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과속경보표지판 사업 확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행만기자 송고시간 2017-12-04 12:26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10개소 설치
서울시 강서구청./아시아뉴스통신 DB

서울시 강서구가 어린이들의 통학로에 과속경보표지판’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4일 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경보표지판은 3개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연말까지 염동초, 백석초 등 10개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에 과속경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과속경보표지판은 기준 속도 초과시, 운전자에게 현재 속도가 표지판 상에 빨간색으로 나타나 속도를 낮추게 하는 안전 지킴이역할을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관내 염동초 등 3개 초등학교의 학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의 85%가 과속경보표지판의 교통안전 효과가 크다고 답했으며, 90% 이상의 학부모는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는 올해까지 총 13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확대 설치를 통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의 경우, 11월말 기준 현재 16개 초등학교에 18개소가 설치됐으며, 내년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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