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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안심센터 내년 6월 '문활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2-04 14:35

현재 신축 중인 본소로 이전 예정…임시센터 운영
지난 1일 열린 충남 보령시 임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사진제공=보령시청)

충남 보령시 치매안심센터가 내년 6월 문을 연다.

4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12억6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층 규모 연면적 476㎡에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 운영실, 쉼터 등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용역 중으로 내년 6월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는 돌봄과 일대일 사례관리, 가족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등 치매종합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센터 개소 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 내 임시센터를 운영 중이다.

임시센터에서는 기존 4명에서 5명이 증가한 9명이 근무 중으로, 내년 정식 개소하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7명이 충원돼 모두 16명이 근무하게 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서비스 뿐 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는 치매예방과 보호사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60세 이상 인구는 3만1741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도 1705명에 이르는 등 미등록 대상까지 포함하면 25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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