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 실내.(사진제공=아산시청) |
충남 아산시 실내수영장(방축·배미) 월 회원 이용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16% 인상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 5월 실내수영장 이용료 16% 인상을 의결하고, 시의회에서도 지난 달 관련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요금인상이 시행된다.
월 회원권 성인 기준 일반인은 4만2000원에서 5만원, 청소년 요금은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 어린이 요금도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일일회원권 금액은 인상되지 않고, 다자녀·다문화 가정은 70% 감면혜택을 적용받는다.
강습회원의 경우 월 회원권 이용료에 1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방축수영장은 지난 1986년 개장 이래 요금인상이 한 번도 없었고, 지난해 개장한 배미수영장의 경우 경영수지가 큰 폭으로 나빠져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인상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