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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행만기자 송고시간 2017-12-05 17:16

예술의 세계와 행정 복지 서비스가 만난다. 

금천문화재단이 ‘2017 금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음악감독 황진)’ 정기연주회를 오는 7일(목)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금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서울시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 주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동네 예술학교’ 이름으로 운영돼온 예술복지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금천구 자체적으로 운영돼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금천문화재단 출범으로 재단의 한 가족이 됐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아론 코플랜드의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 총 8곡을 연주한다. 공연 시간은 60분으로 단원과 강사, 보조 연주자 등 60여명이 하모니를 만드는 가운데 성보중학교 타악기부가 ‘Orche LOVE’란 곡으로 찬조출연할 예정이다.

황진 음악감독은 “금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는 연주 연습으로 ‘인내와 예절’, 양보하고 서로 돕는 단체활동으로 ‘존중과 배려’, 연주와 무대경험에서 ‘자존감’, 연주 봉사를 통해 ‘나눔’을 배우고 있다”며. “서로 다른 실력, 서로 다른 배경이지만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하나 된 놀라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아이들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찾아주시고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809-823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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