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남식 곡성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2017년 을지연습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곡성군청) |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 전라남도청 왕인실에서‘2017년 을지연습’ 전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전시상황을 가정한 현장중심의 실제훈련으로 기간 중 곡성경찰서, 담양소방서, 육군 제7391-3대대를 비롯한 15개 기관·단체 6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연습을 전개했다.
특히 8월 23일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석유비축기지에서 실시한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에서 김갑섭 前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참관하고, 13개 기관·단체 300명이 혼연일체로 적 특작부대의 테러에 신속히 대응 및 복구 완료했다.
또한 훈련기간 중 군 전시직제에 따라 전시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전시 창설기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실제와 같은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비상대비 대응역량을 한 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기관표창을 받은 심남식 부군수는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 참여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어떤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