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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초행 상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2-05 21:33

인천 유일의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7일부터 영화 초행을 새롭게 상영한다. 

초행은 동거를 하고 있는 지영과 수현이 결혼을 생각할 시기가 찾아오면서 서로의 가족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랜 연인이 겪는 상황과 감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특히 오래된 연인에 대한 세심한 묘사로 전 세계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고 있으며 철원기행으로 주목받은 김대환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초행은 지난 8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현재의 감독 부문 베스트 이머징 디렉터상 수상 및 청년비평가 부문에서 특별 언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남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2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각본상까지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영 역을 맡은 김새벽은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그 후에서도 생생한 연기를 선보여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수현 역의  조현철은 척추측만, 뎀프시롤 참회록으로 연출, 연기, 각본까지 담당하며 영화계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초행은 오랜 연인들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가며 공감을 자아내는 영화로 현대 남녀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엿 볼 수 있는 영화로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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