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교통공사가 시민단체와 함께 인천도시철도1호선 29개 전 역사의 장애인 이동편의시설물과 장애인 이동 동선에 따른 불편사항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5일 시민단체와 함께 인천도시철도1호선 29개 전 역사의 장애인 이동편의시설물과 장애인 이동 동선에 따른 불편사항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공사 직원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5개 장애인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인천도시철도1호선에 있는 각종 장애인 이동편의시설물들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환승역 신설 등 그동안 변화된 1호선 이용환경을 실제 이용자인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해 시설물 개선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에 대해 지난 1999년 개통 이후 엘리베이터 신설, 승강장 안전발판 설치 등 교통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물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지난해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개통 초기에 관련 시민단체가 참여해 합동점검과 수요자 만족도 조사와 열차 내 장애인석 접이식 의자 제거, 수평 안전바 설치 등의 개선의견을 내 실제 이를 반영해 시설보완을 전면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중호 사장은 “향후 1호선 이동편의시설물 개선시 점검에 참여한 시민단체 관계자의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인천도시철도1호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