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도진로교육원, 6일 정식 개원…2개월여 시범운영 마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2-06 15:58

'충북 진로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 의지 다져
초·중·고 학생의 체험중심 진로교육전문기관 목표
6일 충북도진로교육원이 개원식을 가진 가운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진로교육의 중심기관 역할을 할 충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6일 오후 개원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원내 꿈길관(강당)에서 열리는 개원식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충북도의원과 전국의 진로교육 관계자, 충북 도내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한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내빈 축사 등 개원식에 이어 간판석 제막, 기념 식수, 테이프 커팅식 등의 식후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종 체험활동 시설을 참관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북도진로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중심 진로교육전문기관을 목표로 옛 청주 주성중학교(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80번길 3) 건물의 내·외부를 리모델링해 설립했다.

이곳에는 진로설계를 돕는 진로상담마을과 직업체험을 위한 보건의료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등 10개의 상설 진로체험마을로 구성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40여개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도진로교육원은 개원식에 앞서 지난 9월18일부터 현재까지 시범운영을 하면서 1만422명의 학생이 진로체험을 다녀갔다.

이 기간 동안 이뤄진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올 연말까지 모두 1만5051명의 학생들이 체험할 예정이다.

김기탁 진로교육원장은 “학생 진로체험활동 외에도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학부모 진로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형 진로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충북 진로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