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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 서울 식문화 혁신 주간' 행사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행만기자 송고시간 2017-12-06 10:30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지속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을 주제로 '2017 서울 식문화 혁신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건강부터 환경·기후변화까지 생각하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식생활 심포지엄’, ‘미식학 콘퍼런스’, ‘식문화 혁신 어워즈’, ‘먹거리 혁신가의 맛있는 테이블’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생활 심포지엄’은 6일 시청에서 식생활교육·영양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식생활 정보 공유,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성과 음식윤리, 음식문화 관광을 통한 도농상생, 음식시민의 자세, 식탁 위 생명(동물복지)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는 데 가톨릭대 김석신 교수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한 음식윤리’ 오전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소강연과 미각 체험교육이 이어진다.

오는 7일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는 ‘미식학 콘퍼런스’에서는 ‘미식에 대해 묻고 답하다-새로운 미식학의 제안’을 주제로 여러 견해를 모아 급변하는 테크노 지능 시대에 경작하고 요리하고 먹는 일은 어때야 하는지 살펴보는 장이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8일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진행되는 ‘식문화 혁신 어워즈’ 행사 현장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지속가능한 식생태, 식문화 조성에 힘쓴 기관, 단체들의 성과를 한 눈에 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식문화 개선 사례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우리농산물 장터가 운영된다.

9일에는 식생활을 주제로 식생활 멘토와 건강한 삶, 맛과 멋,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워크숍 형식으로 ‘먹거리 혁신가의 맛있는 테이블’이 가락몰(서울시 먹거리창업센터)에서 열린다. 여기에서는 시민들이 먹거리 창업가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논의하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열리는 '가나다 밥상'에서는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도농상생 밥상과 기후변화 밥상 공모전 수상작을 시식해볼 수 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서울시 전통 장 만들기 프로젝트 ‘장하다 내 인생’ 전시회가 이달 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린다.

부대 행사에 대한 상세정보는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nutri.co.kr 문의전화 02-824-262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먹거리는 건강, 환경, 경제, 문화, 공동체에 영향을 미친다. 시민이 건강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한다면 먹거리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6일부터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7 서울 식문화 혁신 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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