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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민관 협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12-06 15:51

광양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 민간협력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청)

광양시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기 위해 민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5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 민간협력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시에서 운영 중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또 민간기관의 복지 서비스와 제도에 대해 서로 공유하며,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체계적 방안들을 나누었다.

이어,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대상자의 삶도 행복해진다’ 의 주제로 김종호 한국이고그램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 하는 찾아가는 복지 세미나’를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공과금과 사회보험료를 체납한 가구와 가족구성원의 사망, 장애 등 각종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그 밖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중심으로 중점 발굴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사정을 잘아는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등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의 협력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설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적극 추진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복지급여 지원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신속히 판단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복지급여 지원범위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지역 내 각종 민간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로 민?관 협력과 상호연계를 통해 위기가정과 소외계층을 상시적, 체계적으로 발굴 할 수 있는 인적안정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우리시가 따뜻한 복지마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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