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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 2의 공공 기숙사 건립 밝혀

금일 오전 11시 20분 업무협약식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조행만기자) 기사입력 : 2017년 12월 07일 10시 10분

사진은 경일대학교가 최근 준공한 대학기숙사 '일청관' 모습.(사진제공=경일대)
서울 광흥창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 주택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흥창역 인근(서강로 77 일원)에 공공기숙사를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의 서강로 77 일원은 연대‧서강대‧이대‧홍대 등 주요 대학들이 맞닿아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청년 주거 지역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탓에 주거비의 앙등으로 현재 이 지역의 기숙사나 하숙방은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심각한 상황.

이에 서울시는 이 광흥창역 역세권 주변에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보증금 100만원, 월 10~12만원에 입주할 수 있는 역세권 청년주택 형식으로 제 2의 공공기숙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 주택이란? 각 역세권 인근에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기존 역세권 장기 전세 주택이 대형, 분양, 민간 공급 위주라면 청년 주택은 소형, 임대, 민관협력 위주라는 차이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청년주택이 건립된다면 내발산동 1호에 이은 2호 공공기숙사이자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짓는 첫 공공기숙사가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 용적률 완화 등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는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으로 건설,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25%를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해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 대비 60~80% 저렴하게 공급한다.

서울시는 본인 토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겠다고 제안한 민간사업자 이랜드, 수요조사를 통해 뜻을 모은 강원도, 경상남‧북도 6개 지자체와 협업해 공공기숙사를 공급할 예정이며, 6개 지자체는 강원도 삼척시, 인제‧정선‧철원군, 경북 고령군, 경남 창녕군 등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연면적 35,270.53㎡,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총 589실)로 건립되며, 이 중 6개층(2~7층)에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60개실이 공공기숙사로 공급된다. 나머지는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기숙사 내에는 주거 공간 외에 공동세탁실, 공동주방 같은 공유 공간과 가족 또는 친구가 방문했을 때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이 설치된다. 스터디카페, 체력단련실, 창업지원공간 등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서 청년들이 안정적인 살자리를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청춘 플랫폼'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학생들이 값비싼 주거비 등으로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로 표현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지자체는 이번 제2공공기숙사를 시작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을 활용한 공공기숙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공공기숙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7일(목) 오전 11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20분) 간담회장1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강원도 삼척부시장, 철원군수, 정선군수, 인제군수, 경북 고령군수, 경남 창녕군수 등 6개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갸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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