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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조윤선 10일 피의자 소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2-08 10:36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아시아뉴스통신 DB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윤선(5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소환 조사한다.

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0분 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조 전 수석은 재임기간 동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500만원씩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검찰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약 5000만원의 특수활동비가 조 전 수석에게 건너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조 전 수석은 대기업을 동원해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집행 과정 등에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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