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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경찰대, 4대 가치 실천 감동스토리 전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2-09 00:38

새해 첫 입항 중국 크루즈선 관광객 환영행사에서 항만경찰대와 관광경찰대가 협업해 범죄예방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항만경찰대)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경찰대(대장 전헌두)는 ‘존중·정의·소통·공감’의 4대 가치를 내걸고 내·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청렴하고 따뜻한 인권경찰’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선진 외사항만 경찰상을 전개하고 있다.
 
항만경찰대는 첫째, ‘존중’의 사례로 지난 8월 희귀성 장애 탓에 부산에서 길을 잃은 이탈리아 여성을 항만경찰대 크루즈 근무자가 부산경찰청 112상황실과 강서경찰서 등에 내용을 알려 구조함에 따라, 남편이 이를 고맙게 여겨 이탈리아에서 항만경찰대로 트로피 선물과 편지를 보내오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로 외국인 여성 존중에 앞장서고 있다.
 
둘째, ‘정의’ 사례로 지난해 12월 수억원 상당의 해상 면세유 수백만L를 공장과 농가에 빼돌리고 있다는 범죄정보를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제공해 일당 37명이 검거되어 주범 2명 구속되고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 등 35명이 불구속 입건되는 등 국민의 세금을 지키는데 일조했다.
 
셋째, ‘소통’ 사례로 올해 새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첫 입항하는 중국해운 크루즈선 관광객 환영 행사에서 부산관광경찰대와 협업을 통해 기념촬영, 안내 등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범하기 쉬운 경범죄 유형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중국 관광객들과 소통했다.
 
넷째, ‘공감’ 사례는 지난해 12월 한국과 중국 공해상에서 어는 크루즈선 선장이 항만경찰대에 선내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 2명이 갑자기 발생했다고 항만경찰대에게 연락, 크루즈 근무 경찰관이 신속한 크루즈 네트워크 협력망을 통한 기관 간 공조로 중국인 2명의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여 공감받는 외사경찰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헌두 항만경찰대장은 “앞으로도 부산경찰의 4대 가치 ‘존중, 정의, 소통, 공감’ 실천을 통해 ‘청렴하고 따뜻한 인권경찰’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항만경찰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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