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시49분쯤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전 2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3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사진출처=기상청) |
경북 포항지역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시49분쯤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전 2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3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는 9km이며 '포항지진'의 여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지역 규모 2.0 이상 여진은 지난 5일 오후 9시32분 포항시 남구 동쪽 9km 해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한 이후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여왔다.
이날 잇따른 지진으로 지난달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지진의 여진(규모 2.0이상)은 총 70회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