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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임창용 시즌 26세이브

[=아시아뉴스통신] 박상현기자 송고시간 2010-08-23 01:33


 임창용(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이 팀의 역전승에 힘입어 시즌 26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22일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에 등판, 2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팀의 3-2 역전승을 지켜냈다.


 8회말까지 1-2로 지고 있던 야쿠르트는 9회초 주니치의 마무리 투수이자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와세 히토키가 나오면서 그대로 승리를 내주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를 만들어낸 야쿠르트는 다나카 히로야스의 동점 적시타와 이하라 야즈시의 역전타점 적시타로 3-2를 만들어냈고 9회말 지체없이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임창용은 이와세처럼 주니치의 끈질긴 공격력에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첫 타자 아라키 마사히로에게 안타를 허용한 임창용은 희생번번트와 중견수 플라이로 2사를 잡아놓고도 볼넷 2개를 연속해서 내주는 바람에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안타 하나면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는 절대절명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임창용은 후지이 아츠시를 맞아 빠른 공 4개를 연속해서 던져 2스트라이크 2볼을 만든 뒤 포크볼로 허를 찌르며 헛스윙을 유도해내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와세와의 마무리 투수 자존심 맞대결에서 승리한 임창용은 자신의 평균 자책점도 1.62에서 1.58로 떨어뜨렸고 일본 진출 통산 87세이브로 100세이브까지 13개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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