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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을 빛낸 최고장인은 누구?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2-12 11:42

울산시, 선박건조‧미용‧요리‧전기 등 최고 기술인 4명 선정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올해 울산의 산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최고장인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역 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으로서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4명을 최고장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한 결과 최고장인 4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최고장인은 선박건조 직종 현대중공업(주) 공태호씨, 미용 직종 미앤비헤어클럽 이영순씨, 요리 직종 해물나라 복집 임병용씨, 전기 직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정규완씨 등 4명이다.

이들은 해당 직종에서 20년에서 최고 30년까지 기술을 쌓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기능경기대회 직접 또는 지도교사 참여,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서적 저술, 기술자격검정 심사위원, 기술 관련 단체에 임원으로 참가하는 등 기술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울산시는 이들에게 증서, 명패 수여와 함께 5년간 매년 1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노동완 울산시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최고장인 선정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 우물을 파며 노력해온 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선정된 분들은 울산시에서 인정한 지역 최고의 숙련기술인이므로 자긍심을 갖고 지역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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