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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기지부, '이재정 교육감 아웃! 경기교사 선언'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2-13 12:45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경기지부에서는 12일 오후 수원시 전교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교육감 OUT(아웃) 경기교사 선언'을 발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난달 21일 '가짜진보 불통교육감 이재정교육감 OUT 선언문'을 채택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참 교사를 모집했으며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우리는 이 교육감이 학교혁신을 뒤로하고 '혁신공감학교', '꿈의학교', '꿈의대학' 등의 치적사업만을 반복하며 교사들의 요청을 외면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이에 교사 2518명은 '가짜진보 불통 교육감 이재정 교육감 OUT'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임기 내내 박근혜 정권의 요구대로 전교조를 부정하며 민주진보를 가장한 불통교육감의 길을 걸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전교조의 단체협약을 무효로 만든 것도 모자라 최창식 경기지부장 등 도교육청 소속 전교조 전임자 4명을 직권 면직했고, 올해 전교조 전임 휴직 요구교사 3인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하는 등 전교조의 노조활동을 할 권리를 철저하게 부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전교조와의 단체협약 체결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이며 학교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교사들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를 보장해 거꾸로 된 학교를 바로세울 최고의 협약이 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이 교육감은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며 서명에 나선 교사 7244명의 요구를 무시하고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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