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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로봇랜드재단·지역대학과 함께 로봇산업 발전 본격 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2-15 06:56

14일, ‘지역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한경호 권한대행, “경남이 우리나라 로봇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로봇랜드 업무 협약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도내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남 로봇산업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4일 오후 4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 현장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강철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16개 대학과 ‘지역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례적인 업무협약과는 달리 지역 현안 문제를 놓고 대규모 MOU를 체결하는 것이다. 경남의 로봇산업을 본격 발전시키겠다는 관계기관과 지역대학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로봇랜드 업무 협약.(사진제공=경상남도)

협약 내용은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로봇콘텐츠 공동개발과 로봇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적극 참여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R&D 센터에 대학연구소 등 로봇관련 사업 추진 및 조직설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 양성 사업 ▲2019 FIRA 로보월드컵대회 적극 참여와 협력 방안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경남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발전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로봇랜드가 중심이 돼 경남지역대학의 인재를 활용해 로봇기술개발과 경남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경남이 우리나라 로봇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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