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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본격화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2-15 10:54

바이오화학소재·고집적 에너지 기술 구축 사업 추진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 기술지원센터.(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지역에 연구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바이오화학소재 인증센터 및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 구축사업에 각각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화학소재 인증센터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5년간 170억원이 투입돼 제품 내 바이오 성분 함량 분석 등에 필요한 장비?시설 구축 및 제품 생산기술 지원을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기존 화학산업이 바이오소재 융복합화를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산업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 구축사업’은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산업 분야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기술 수요기업의 기술적?비용적 장벽 해소는 물론 생산성 향상 및 제품 고부가가치화로 산업의 미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조성을 위한 기반구축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역량강화와 혁신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이 지난해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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