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14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두구동의 한 목욕탕 온탕에서 A씨(여, 75)가 의식을 잃고 앞으로 엎드린채 숨져 있는 것을 목욕탕 업주 B씨(63)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의 유족들은 "A씨가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 지병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진술했다.
A씨를 검안한 검안의는 "특이 외상이 없고 온탕에서 의식을 잃고 물을 대량 흡입해 익사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발견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