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경유차 모습./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에서는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농도를 줄이고자 내년 1월부터 지난 2005년 이전 제작된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환경부 및 강원도의 국?도비를 확보 총 117대의 조기폐차보조금 지원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150여대분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지원신청은 내년 1월부터 접수 가능하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임을 확인받은 후 차량을 폐차하면 최대 165~77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이전 제작 차량 ▶영월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한다 ▶최종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허용기준 이내 인 차량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한편 영월군은 미세먼지로 인한 수도권 내 진입이 어려운 노후경유차량 중 조기폐차가 어려운 노후경유차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며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전환에 대해서도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