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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 연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12-15 15:17

15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열린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 연수’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5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고등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와 고등학교의 교과목 개설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고등학교 교감, 교무부장, 교육과정 부장교사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교육부 고교학점제 담당인 이석 교육연구관이 새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이라 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 정책의 방향을 설명하면서 향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고교학점제는 교육부가 이미 발표한 대로 내년부터 4년간 연구학교,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희망에 따른 과목선택권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경남교육청은 일반계고 2교, 직업계고 2교의 연구학교와 5교의 선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 선택과 학생의 요구에 따른 학교의 과목 개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교과와 교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여러 가지 학교 행사의 분절적 운영이 아닌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융합을 위한 학교 전체의 교육과정이 재구성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연수는 이를 대비하기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많은 학교가 새 학년 학교 교육계획을 겨울방학 기간 학교 구성원들과 논의해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 전 연수를 시행한 것이다.

김선규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희망에 따라 과목선택권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과목선택권을 보장해주고, 학교는 학생의 요구에 따른 과목을 개설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연수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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