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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향군인회, 수중 창끝부대 안보현장 ‘잠수함사령부’ 견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2-18 10:15

17일 청주시 재향군인회와 청주시 소속 6?25참전 전우회, 월남전 참전회, 공군 전우회, 재향군인회 여성회 등 6개 기관 관계관들이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장효실 중사)

채수민 청주시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청주시 소속 6?25참전 전우회, 월남전 참전회, 공군 전우회, 재향군인회 여성회 등 6개 기관 280여명이 지난 16일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잠수함과 잠수함역사관을 돌아보며 안보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주시 재향군인회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가는 상황 속에서도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고자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잠수함과 부대를 둘러보며 엄중한 안보현실을 체감했다.

잠수함사령부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잠수함역사관과 잠수함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재향군인회 관계관들은 잠수함 내부로 들어가 침실과 조리실, 화장실 등 승조원들의 근무환경과 생활상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채수민 회장은 “TV 뉴스로만 봐왔던 잠수함을 직접 봄으로써 엄중한 현 안보상황과 해군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는 잠수함승조원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사참모 최 훈 중령은 “수중 창끝부대인 우리 잠수함사령부 방문을 통해 잠수함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우리 해군과 잠수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국가안보에는 민과 군이 결코 따로 있을 수 없기에 앞으로도 대국민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해양안보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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