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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7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12-18 10:49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평창군민들의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사항을 파악하고자 실시한 ‘2017년도 강원도·평창군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8조(통계작성의 승인)에 따른 통계로 지난 5월 8일부터 25일까지 평창군 40개 조사구 내 80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만족도 등 43개 항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특성항목 18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이에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가구와 가족부문에서 자녀와의 관계를 만족한다는 응답이 8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가족관계는 74.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사회통합부문에서는 지역민의 72.2%는 거주지역에 대해 소속감을 가졌으며, 특히 지역민의 77.6%는 20년 이상 거주, 지역민의 87.8%는 향후 10년 이후에도 강원도에 거주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안전부문에서는 안전하다는 응답이 먹거리, 건축물 및 시설물, 국가안보, 범죄위험, 자연재해, 정보보안 신종전염병, 화재, 교통사고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안전14.7%, 불안 31.7%로 나타났다.

주거와 교통부문에서 통근 및 통학을 하는 경우는 62.3%로 나타났고 이중 승용차(54.1%, 평균17.0분)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평창군 특성항목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2%가 가장 먼저 각종 일자리 창출을 원했으며, 주요 시책이나 군정운영에 대하여 34.6%가 군정소식지(평창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또 평창군의 대표 농특산물은 50.1%가 응답한 감자로 나타났고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는 42.4%가 월정사, 상원사, 오대산 전나무 길로 응답했으며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주된 이유는 54.2%가 인구증가 기여로 답했다.

한편 정성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회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군정운영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군민의 안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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