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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대설주의보'…"밤까지 최대 7㎝ 더 온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2-18 11:39

서울, 경기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성남·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과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에는 4.0㎝의 눈이 쌓였다. 이는 올 겨울 들어 눈이 가장 많이 쌓였던 지난 10일(오전 9∼10시 4.3㎝)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자료사진. / 아시아뉴스통신 DB

같은 시각 인천 2.8㎝, 경기 동두천 5.6㎝, 수원 2.0㎝, 김포 2.5㎝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 2∼5㎝ 안팎의 적설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예상 적설량도 조정했다.
 
애초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서울과 경기 서부에 1∼3㎝, 경기 동부에 2∼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후 서울·경기 2∼7㎝로 예상 적설량을 수정해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만에서 강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예상적설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내린 눈 위에 또 쌓이는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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