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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2-19 09:13

19일 직속기관ㆍ교육지원청 대상 내년도 충북교육 청사진 밝혀
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ㆍ징검다리 교육과정 등 신규사업도 펼쳐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에 5대 시책, 4개 중점사업, 21개 추진과제, 112개 세부추진과제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에 힘쓰는 한편 교육 패러다임과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비하기 위한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4개 중점사업을 펼친다.

또 마음건강 증진센터를 개소하고 환경교육센터설립을 추진하며 학교급 전환기 교육을 위한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도 벌인다.

도교육청은 19일 오후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2018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7년 주요성과 발표’에 이어 내년도 주요업무, 직속기관 중점사업과 교육지원청 특색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8년 주요업무 설명회’에서 내년도에는 5대 시책, 4개 중점사업, 21개 추진과제, 112개 세부추진과제, 596개 추진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도부터 비전을 ‘함께 행복한 교육’으로, 교육지표는 ‘신나는 학교, 즐거움 배움, 따뜻한 품성’으로 정하고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 학교혁신과 혁신학교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지향,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복지 확대,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환경 조성’ 등 5개 교육시책을 설정해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도에 중점 추진할 4개의 중점사업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 ▶미래직업 창출역량을 기르기 위한 미래를 열어가는 진로교육 ▶교육혁신 기반 마련을 위한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운영 ▶교육 패러다임과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비하기 위한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운영으로 정했다.

지난 2014년 민선6기 김병우 교육감號 출범 후 공 들여 온 지역교육발전과 진로교육, 충북교육혁신에 힘쓰는 한편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를 내년도 4대 중점사업에 포함시킨 점이 특별히 눈에 띈다.

도교육청은 담당부서별로 2017년 사업분석을 통해 폐지사업을 선정하고 기존사업을 수정·보완한 결과 71개 사업을 발굴?반영했으며 부서별 중점사업 31건을 선정해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했다.

내년에는 또 마음건강 증진센터 개소, 환경교육센터설립 추진, 학교급 전환기 교육을 위한 징검다리 교육과정 운영, 행복키움 놀이문화 조성, 학생제안사업공모제, 행복·감성 뉴스페이스(New Space)프로젝트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성곤 기획관은 “내년도 충북교육의 설계도인 주요업무계획을 근간으로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이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서로 신뢰하며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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