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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대만으로 직업교육 해외체험연수 떠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2-19 15:28

19~22일 우수특성화고 학생·직업교육 유공교원 35명 참여대만의 직업교육 발전상황·국가직업교육정책 벤치마킹 나서
19일 충북도교육청이 우수특성화고 학생 18명과 직업교육 유공교원 17명을 대상으로 대만으로 '직업교육 해외체험연수'를 떠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우수특성화고 학생 18명과 직업교육 유공교원 17명 등 모두 35명이 참여하는 ‘직업교육 해외체험연수’를 떠났다. 

이들 연수단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4일간 대만을 방문해 문화경제와 직업교육 발전 상황, 국가직업교육정책 비전 등 해외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우수특성화고교 학생들에 대한 자신감과 긍지를 불어넣는 한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공교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직업교육에 대한 애착 및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참가자는 직업분야 전국대회인 전국기능경기대회(동상 이상), 전국영농학생(FFK)전진대회(금상 이상), 전국상업경진대회(금상 이상) 우수 입상 학생과 지도교사, 직업교육 유공교원으로 충북직업교육의 명예를 드높인 실적이 있는 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해 대만 ‘신죽과학단지’를 방문, 대만 경제의 현주소를 둘러본다. 이 곳은 대만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된 곳으로 45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일에는 대만의 국민 기업인 포모사 그룹을 방문한다. 포모사 그룹은 대만 최대 민영 기업으로 연간 매출목표가 약 102조원에 이르는 대만 산업계에서 삼성그룹에 비견하는 그룹이다.

오는 21일에는 태로각협곡, 칠성담 해변 등을 방문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후 티오위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수 전에 여러 검색을 해봤다”며 “포모사 그룹 창업자인  왕융칭이 9조원에 이르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는 이야기에 매우 놀랐다. 포모사 그룹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물론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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