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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턱 골절 응급환자 긴급이송 나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12-19 14:43

바다가족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금일도에서 턱 골절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8일 완도군 금일도에서 턱 골절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20분경 완도군 금일읍에 거주하는 이 모씨(71세. 여)가 틀니를 교체하던 중 아래턱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여 노화보건지소에서 내원한 결과 턱 골절로 의심되어 완도해경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8시 10분경 당목항에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김영암 서장은“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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