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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일교육 담당기관 정책포럼' 서울서 열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2-20 09:00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미래 통일교육 추진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17년도 하반기 경기도 통일교육 담당기관 정책포럼’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도내 민관 통일교육 담당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통일교육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 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도내 시군, 지역통일교육센터, 민간 통일단체 등 도내 통일교육 관련 업무 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이날 포럼에서는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이 나서 ‘한반도 정세와 통일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한 거시적 접근과 통일정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또, ‘민족공동체 통일방안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구병삼 통일부 정책기획과장이 강연자로 나서며, 문민정부 이후 우리나라의 통일정책의 기조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대한 개념설명과 현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실무적인 강연을 이어간다.
 
전문가 특강 후에는 도 통일교육센터(남·북부)의 김용순·소성규 사무처장이 올해 추진한 경기도 통일교육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보완·발전시킨 2018년도 교육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끝은 '경기도 통일교육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 각 기관별 대안과 의견을 자유로이 나눠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도는 지속적으로 포럼을 정례화해 통일교육 담당기관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번 사업 성과평가를 근간으로 2018년도 통일교육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극 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2018년도에는 지자체 통일교육 의무화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통일교육지원법 개정(예정)에 맞춰 공직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관리를 전문·체계화하며, 민간단체의 통일교육사업을 확대·지원함으로써 범국민 통일 공감대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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