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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골프장 모두 고독성 농약에 ‘안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2-20 11:29

보건환경연구원, 올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울산지역 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는 매년 상반기(4-6월)와 하반기(7-9월)로 나눠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검사 항목은 독성이 강하고 환경잔류성이 높아 골프장에서의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된 고독성 농약 3종과 골프장 사용이 제한된 농약 7종, 농약의 사용량 및 환경 잔류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골프장에 사용이 허용된 18종 등 총 28종이다.

검사 결과 골프장 4곳에서 잔디에 사용 가능한 일반농약 테부코나졸, 플루톨라닐, 아족시스트로빈 등 5종이 토양과 수질 시료에서 미량 검출됐지만, 고독성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전창재 울산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로 고독성 농약사용을 방지하고 골프장 주변 생태계를 보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로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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