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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정청, '사랑의 동전 모으기' 누적성금 1억 돌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2-20 16:12

우체국 고객과 직원의 정성 모아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 지원
20일 경북지방우정청 소회의실에서 박성수 사업지원국장(가운데 왼쪽)이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류종택 본부장에게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은 여름·겨울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 지원을 위해 2013년 2월부터 시작한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추진 결과 누적성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우정청은 2013년 1월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 협약을 체결해 300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증정했다. 이어 같은 해 2월부터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전 직원의 자율적인 기부활동인 '후원나무 캠페인'을 펼치는 등 5년 동안 총 12회 1억64만여원을 모금해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 급식 및 교육, 문화, 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우정청 사업지원국장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이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1억원을 돌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빈곤가정 아동들이 좀 더 나은 생활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복지관 홀몸어르신 생활용품 지원, 무료급식, 연중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지원사업, 보육원 아동 지원, 매월 17명에게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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