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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건립 기본계획 보고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2-20 18:45

인천시 신청사 투시도.(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20일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은 공간계획, 운영계획, 현장조사(지질조사), 기존시설 활용방안, 규모적정, 사업비, 운영비, 발주방안을 도출하는 등 총 7개월에 걸쳐 추진됐다.

신청사 컨셉은 ‘가고 싶은 청사, 오고 싶은 청사’로 시민광장과 미래광장 등 주변과 연계한 청사, 시정공유와 열린 청사라는 주된 의미를 담고 있다.

기본계획에는 신청사(가칭 행복청)를 본청 운동장 북측부지에 지하3층·지상17층·연면적 8만㎡(주차장면적 3만 6000㎡) 규모로 오는 2021년 준공해 현 청사 사무실과 분산돼 있는 실·과를 입주 시킨다.

신청사 준공후 전체연면적은 12만 6000㎡이며 주차면적을 제외한 연면적은 9만㎡로 기존면적 4만 8000㎡ 대비 87.5%증가된다. 

현 청사는 민원부서와 시민 소통과 공감의 문화 복지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현 운동장은 시민광장으로 조성되며 주차장은 지하3층 규모로 현 665대보다 763대 많은 총 1428대로 계획됐다.

공사기간 중 주차장 해소 방안으로는 옥외주차장 277대, 공작물주차장(임시주차장) 360대로 총 637대(기존 665대) 확보 계획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으로 이전하는 두루미어린이집은 민원동을 리모델링해 재배치된다.

총 공사비는 주차장 규모 확대 등으로 1470억원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추가로 반영해 내년 3월 중앙 투자심사를 거쳐 5월에 설계공모, 10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오는 2019년 착공, 2021년 11월 준공하는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신청사가 건립되면 시민의 행정기관 이용 편의와 행정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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