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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거창' 창단공연, 타이거(Tiger), 무대에 오르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7-12-21 11:40

극단 '거창' 창단공연, 타이거(Tiger) 포스터.(사진제공=극단 '거창')

연극전문가와 지역민들이 중심이 된 순수 민간연극단인 '극단 거창(대표 신성구)'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경남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오후 7시30분 창단공연으로 연극 '타이거(Tiger)'를 공연한다.

이번에 무대에 올릴 '타이거(TIGER)'라는 작품은 머레이 쉬스갈(Murray Schisgal)의 작품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출연하는 2인극으로 레옹 역에 신성구, 마틸다 역으로 이민숙이 출연하고 연출은 전문연극인 주요철이 맡는다.

'타이거(TIGER)'는 뛰어난 지적능력과 지치지 않는 지식에 대한 열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한 남자와 남편과 아이를 뒷바라지하기 바쁜 와중에서도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창단공연을 가질 극단 '거창'은 지난 10월 결성돼, 전 현직 연극전문가와 지역민들이 직접 연출과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극단 '거창'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거창연극에 새로운 미래와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극단 '거창'의 창단은 기존의 '극단 입체'와 더불어 거창연극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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