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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퍼시픽항공, 보라카이 태풍 대응 총력…여행객 안전 귀국시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12-21 17:07

팬퍼시픽항공 항공기.(사진제공=팬퍼시픽항공)

팬퍼시픽항공은 최근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한국 여행객들의 발이 보라카이에 묶였던 상황에서 총력을 기울여 승객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태풍 사태에 대응해 즉각적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팬퍼시픽항공은 24시간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항공기 운항은 PSA 및 여행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하에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3편의 특별수송기를 항공사-PSA-여행사의 비용 분담으로 투입해 발이 묶인 승객들을 수송했으며, 기존 여행을 계획한 고객들을 위해 태풍영향 기간 내내 취소없이 정상스케줄로 운항했다.

현지 여행사 및 유관업체에 협조를 구해 개별 승객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시도해 현지 상황과 대체편 제공 방안을 공유했고, 승객 및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특별편 투입 및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즉시 공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공항공사 자료 기준으로 팬퍼시픽항공은 태풍기간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송출했지만, 모든 승객을 안전하고 빠르게 귀국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이를 실현시켜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팬퍼시픽항공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보라카이 현지에서 고생하신 승객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협조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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