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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수원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원시정연구원 2017년도 연구성과보고회(사진제공=수원시정연구원) |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21일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직자,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연구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영상)과 백종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들의 2017년도 연구성과 발표와 시의원과 각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연구성과보고회를 통해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시민의 행복한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실시된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올해 추진된 과제 중 16개 주요 연구성과를 2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 연구진들이 발표했다.
토론회에는 백종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한상담 전 수원시의회 사무처장, 김은수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장, 이재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오기영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이 열띤 토론을 실시하였다.
수원시정연구원 이영안 연구위원은 '수원시 중도입국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 연구' 과제를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주석 연구위원은 '민관협력형 근린공원 관리실태와 개선 방향'이라는 연구과제를 통해 향후 근린공원에 대해 인근 거주민을 중심으로 운용해 나가는 신규 제도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등 16명의 연구진이 16개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보고회를 준비한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013년 개원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연구원이다.
개원 4년차인 올해는 111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수원시정에 활용 가능한 정책제안을 통해 수원시「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연구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연구, 공모전 및 시민자치대학(2017년 1100여명 수료) 운영을 통해 수원의 창조적인 미래를 기획하고 있다.
이와함꼐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국제포럼과 고양·창원시정연구원과의 공동세미나, 수원학 및 도시디자인 정기포럼, 의정발전토론회(5회) 등 각종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정기간행물(사통발달 주간지, 웹진, 뉴스레터, 인포그래픽 등) 발간을 통해 연구성과 전파 및 각종 정보 전달을 실시해 오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 이재은 원장은 "오늘 연구성과보고회는 올 해 연구진들이 수행한 과제의 성과들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2017 연구성과보고회를 계기로 다가오는 2018년에도 실천적인 연구 운영과 가치 창출 모색을 통해 정책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