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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기도지사 기관표창 수상...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2-22 12:45

포천시 관계자들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를 인정 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 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를 인정 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7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포천시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2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9개영역에 17개 세부사업으로 지역현황에 맞게 사업계획을 수립해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3년 도입해 치료중심에서 예방적 건강증진사업으로 보건사업 정책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통합건강증진 세부사업별 성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법이 입법돼 올해 6월부터 시행, 국가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행되는 시점에 발맞춰 초고령 건강조사 전수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건강 행태 및 건강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했고, 내년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다양한 보건사업 계획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만성질환자 조기발견 위한 당고빵(당뇨ㆍ고혈압 제로)교실은 13개 보건지소와 9개 보건진료소가 혈당, 혈압 기본건강측정과 맞춤형 개인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PPT 교육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저염식조리 실습 등을 22회에 걸쳐 2051명이 참여했다.

특히 구강보건사업은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캠페인은 67회 5만3574명이 참여, 구강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 또, 2018년 구강보건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지킴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약계층 및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방문보건사업은 독거노인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1114명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방문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9월 1일 시청 앞 양 방향 보행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의 금연을 위한 금연클리닉 운영 및 이동 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해 1만8996명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서비스 제공과 홍보를 하고 있다.

건강생활실천사업으로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보건소 내 건강증진실을 운영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포천체육공원 등 시민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신체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협업, 현재 119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여성어린이 특화사업(모자보건)은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철분제, 엽산제 등을 3342명에게 지원했다. 모유수유클리닉은 30회/342명 임산부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치매관리사업은 가족지지프로그램 및 노인건강활동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 노인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 및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영양교육을 24회회 실시했고 보충식품을 1372명에게 지원해 영양위험요인 보유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2017년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 가장 큰 성과를 거둔 해로 이러한 성과가 2018년 사업에 밑거름이 되어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요구가 반영된 다양하고 알찬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16만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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