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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평가보고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12-22 15:29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 발표 등...
경북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평가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보다 효율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주)하이엔텍 구미사업장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함께 배출업소 관리 우수사례 발표,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 시군 시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올 한해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은 배출업소 지도점검 실적, 환경감시네트워크 운영 실태, 배출부과금 부과징수 실적, 민원처리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한 결과 포항시, 안동시, 칠곡군, 예천군이 선정됐다.

도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지난 2014년부터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영세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75개소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과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하여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정보를 대구지방환경청, 지역 소방관서와 공유하면서 화학사고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환경취약 업소에 대한 관리 강화, 소규모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오염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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