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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2-22 15:31

대학생 멘토-초중고생 멘티간 정서적·사회적 관계 형성
울산교육청 로고.(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이 오는 2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사랑의 교육나눔을 위한 ‘2018년 제1기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22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생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등학생 3~5명 내외의 멘티가 소그룹을 형성해 멘토와 멘티간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지원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분야는 학습 및 인성지도 멘토링, 돌봄교실지원 보육 멘토링, 특기적성 멘토링, 모교 후배 지원 귀향 멘토링 등으로 나뉜다.
 
지난 2005년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방과후 학습도우미’로 출발한 대학생 멘토링은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제2기 여름방학 대학생 멘토링 활동까지 1만7000여명의 멘토와 10만여명의 멘티가 참여했다.
 
내년 제1기 겨울방학 대학생 멘토링 신청 결과, 66개 학교에서 226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중 참여하는 대학생은 울산 및 인근지역 대학 외에도 수도권 등 타지역 대학에서 재학중인 학생들도 참여하게 된다.
 
참여한 대학생은 교통비 지급 또는 무료봉사(1365자원봉사포털 등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활동한 시간만큼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대학생 멘토 선서,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멘토링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교육 나눔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발대식 후 바로 실시되는 사전교육은 대학생 멘토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권진희 백합초등학교 교사가 ‘배움 속에서의 멘토와 멘티의 말!’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민희 부경대 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학생과 김초원 울산대 영어영문학과 학생의 대학생 멘토링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연숙 울산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은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멘티 학생들에게는 방과후학교 무료 학습기회와 함께 학습의욕 및 인성함양이 기대되며, 멘토 대학생에게는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나눔과 배려의 실천적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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