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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지난 20일 경북도교육청과 위기상황에 처한 경북지역 초중고 11명 학생 가정에 총 2905만8000원을 지원하는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경북지역 초중고 11명 학생 가정에 총 2905만8000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기가정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기업 후원), 적십자회비, '1m1원 자선걷기대회' 기부금 등의 재원을 마련하고, 수혜자 선정에 경북도교육청이 적극 나서 성사됐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은 경북도교육청과 지난 20일 지원금 전달식을 가진 자리에서 "경북도교육청의 도움으로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을 돕게 됐다"며 "해당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생계, 의료, 교육비를 지원하는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