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특임총리는 부적절한 말"
[=아시아뉴스통신] 박지희기자
송고시간 2010-08-24 15:15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특위에서 현 정권의 실세인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가 '특임총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부적절한 말"이라며 발끈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무총리와 특임장관 역할이 겹칠 소지가 있고 한간에서는 '인턴총리, 특임총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한나라당 조문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는 지난 과거 민주화를 위해 처절히 싸우며 옥고를 치른 분으로 존경한다"며 "그분이 총리에 대한 특임도 맡아줄 것으로 보고 그분의 지혜를 배우며 함께 조화를 잘 이뤄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내정자는 답변 과정에서 "특임장관의 역할과 총리의 역할은 다르다"며 "'특임총리'는 '특임총리'대로 역할이 있다"고 말실수를 했다.
이에 대해 이경재 인사특위 위원장이 "지금 김 내정자가 '특임총리'라는 발언을 했는데 아무래도 말실수를 한 것 같다"며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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