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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이후 수원광교 '화재'…1명 사망·13명 부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2-25 18:37

5시 23분께 완진, 소방공무원 2도 화상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화재./아시아뉴스통신=노호근기자.

최근 제천화재로 29명 등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25일 경기 수원 광교에서 화재가 다시 발생, 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46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했으며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30대 남성은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은 뒤 건물 내부에 들어가 수색하던 중 지하 1층에서 발견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1명이 진화로 인해 양손이 2도 화상을 입어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13명은 연기를 들어마셨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모두 121명의 노동자가 근무했으며 30대 남성 1명 소재가 확인이 안돼 사망자와 신원을 대조하고 있다.

화재는 5시 23분께 완진됐다.

화재는 공사현장 지하 2층에서 산소용접 도중 불똥이 튀면서 발화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2단계를 발령, 10개 소방서에서 소방차 등 장비 59대와 소방인력 138명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수원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아파트 구내방송을 통해 연기에 대비하도록 조치하고 염태영수원시장 등 수원시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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