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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사랑나눔 '전도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7-12-26 01:11

10년간 '사랑을 나누는 집' 목욕봉사·성탄절 김장김치 담금 봉사
수원시의회 김미경(더민주,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의원

경기 수원시의회 김미경의원(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이 10년간 지체장애인거주시설을 위해 화서 상인회와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탄절 이브인 24일 지체장애인거주시설인 '사랑을 나누는 집'에서는 화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팔달구 한마음 봉사대, 수원여성나눔회 회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사랑을 나누는 집 최안숙 원장은 김치봉사를 위해 나선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 원장은 10년 동안 지체장애인들과 노숙자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이어온 김미경 의원과 김원식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24일 지체장애인거주시설인 '사랑을 나누는 집'에서 수원시의회 김미경(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의원과 화서 상인회와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나눔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은아기자

최 원장은 "97년 노숙자가 밥을 달라고 해서 이틀 밤을 재워준 것이 계기가 되어 2005년부터 인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수원병원에서 오갈 데 없는 노숙인들을 받아달라고 연락이 와 그때 온 사람들도 지금까지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세월 한번도 빠짐없이 매달 목욕봉사를 해 준 김미경의원과 김원식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의원은 "성탄절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희망을 품고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김치봉사를 시작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불빛이 된다는 믿음으로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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