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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회 과학기술진흥위원'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2-26 11:24

내년 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 등 2개 안건 심의·의결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26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R&D 연구기관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회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중심 지역혁신 기본방향에 맞춰 과학기술 중심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과 울산시가 제안한 2개의 안건이 심의된다.

심의 안건은 울산시 연구개발지원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울산시 과학기술진흥조례’의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사항인 ‘울산시 연구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다.

주요 내용은 시재정이 수반되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종합 성과분석을 의무화하고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시비를 지원할 때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 ‘지방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에 반영될 ‘2018년 울산시 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안)’도 심의?의결된다.

울산시는 국비 179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35억원을 투입한 올해에는 석유화학공정 기술교육센터 및 조선해양기자재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착공, 뿌리산업 ACE기술지원센터 및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 등의 성과를 이뤘다.

기업 성장을 위한 R&D 지원으로 114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2766억원의 매출도 올렸다.

내년에는 21개의 신규과제를 포함한 94개 사업을 목표로 31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 3D 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구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 등 지속적인 R&D 기반구축에 중점을 두고 미래자동차 스마트모듈 개발, 지능형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 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지역의 R&D 기획?관리역량 체제 정비가 완료돼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 주도형 과학기술혁신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기술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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