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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급 이상 163명 인사 단행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2-26 15:02

서석광 문화관광체육국장‧‧‧4급 승진 김익수, 서영준 등 19명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가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의 일환으로 26일 5급 이상 공무원 163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는 울산경제의 재도약과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한 조직 역량 강화와 베이비부머의 퇴직으로 인한 행정공백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승진의 경우 그간의 업무실적과 업무능력, 승진후 관리자로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인재를 발탁했고, 특히 현장에서 고생하는 기술직에 대한 승진 비율을 높였다.

전보의 경우 시정핵심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베이비부머의 본격적인 퇴직에 따라 조직안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보 규모를 최소화했다.

3급 승진과 전보의 경우 예산담당관, 법무통계담당관 등을 역임하고, 4년 연속 국비예산 2조원 시대를 열어 가는데 기여한 서석광 예산담당관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발령했다.

또한 원자력산업안전과장, 회야정수사업소장 등을 역임하고, 원자력 및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한 엄주권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을 동구 부구청장으로, 도로망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필요한 업무역량 및 행정경험을 갖춘 김동훈을 종합건설본부장으로 배치했다.

4급 승진과 전보의 경우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적 기업유치 및 국립 3D프린팅연구원 설립에 앞장선 서영준 스마트제조담당을 산업진흥과장 발령했다.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대중교통 운영체계 제반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박용락 버스정책담당을 관광진흥과장으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노재은 안전정책담당을 지역공동체과장으로 승진임용하는 등 19명이 승진했다.

특히 3년 연속 규제개혁 우수기관 선정 및 각종 법제 정비 및 소송 승소율 제고에 기여한 박차양 법무통계담당관을 공보관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13명을 전보 발령했다.

5급 승진과 전보의 경우 승진대상 가운데 5급 승진자 34명중 68%(23명)가 기술직공무원 으로 지난 인사시 26명중 50%(13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허 행정부시장은 “현장행정 능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확대하고 복수직렬의 경우 최대한 직무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기술직에 배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시는 6급 이하 인사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순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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