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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부산 영도구 봉래2동은 ‘늘 푸른 청춘학교’ 종강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영도구청) |
부산 영도구 봉래2동(동장 김덕주)은 지난 21일 ‘늘 푸른 청춘학교’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늘 푸른 청춘학교’는 관내 어르신들의 희망사항을 접수받아 새마을경로당에서 종이접기교실, 웃음 레크리에이션, 쿠킹 교실 등 총 20회 강좌로 진행됐다.
각 과정마다 복지통장과 봉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경로당 정징모 회장은 “지금껏 이렇게 마을 주민들과 긴 시간을 함께 해본 적이 없었다. 특히 함께 음식을 만들고 조리해서 먹었던 시간들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시간들을 계기로 우리 어른들도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블루베리 식재행사도 이루어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할 블루베리는 어르신들의 영양 간식으로 활용되며, 일부는 봉래2동 ‘부엉이 곳간’에 기탁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