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14년 전 음주운전 건으로 실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형 자체가 실효된 만큼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지난 1996년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100만원의 벌금을 낸 사실이 있다"는 민주당 천정배 의원의 지적에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냈다"고 시인했다.
그는 또 현 정권이 음주 운전자에 대한 인사 상 불이익을 주느냐는 천 의원의 질의에는 "제가 알기론 숫자가 정확치는 않지만 5년 내인 것으로 안다"며 "기자시절 잘못을 이제는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천 의원은 "과거 참여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공무원들의 승진심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유로 수없이 탈락시켰다"며 "참여정부 때는 음주운전만으로도 아웃이었는데 이명박 정부는 음주운전을 안고 가는 것인가?"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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