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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한 법률지원 변호사 3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호사 선발은 학교폭력예방 및 지원에 관한 교육규칙 제정에 따라 이뤄졌다. 학교 폭력 사안처리 시 정당한 업무수행 중 소송이나 형사피소를 당한 교직원에게 500만원의 변호사 수임료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은 본청과 천안·논산계룡 교육지원청에 각각 배치돼 학교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관련 사안처리, 행정 심판·소송 답변서 및 인권위원회 등의 법률답변서 작성,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처리 관련 매뉴얼 제작·연수, 징계조정위원회 재심관련 업무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14개 교육지원청별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이 많은 교장, 교감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전문지원단을 구성, 각 학교별 사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법률지원단과 사안처리지원단을 적극 운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예방 근절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6, 27일 새로 선발한 변호사와 학교폭력 예방 관리자 포럼을 열어 교장과 교감 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민원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