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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 확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2-27 10:47

경기 가평군청./사진제공=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경기도 예산 지원을 확보하면서 재정 부담 완화와 함께 군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도 의원 및 예산관련 공무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 설득 등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으로는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선(공군부대 ~ 가평오거리) 개설공사 △청평도시계획도로 중로1-4호선(청평역 ~ 청평교) 개설공사 △어린이놀이체험시설 △상면봉수리 급수관 확장공사 등 4개 사업에 각 10억원씩 총 40억원의 사업예산을 받아왔다.

우선 사업비 부족으로 지연돼 온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1-1호선 개설공사는 올해 필요 사업비 64억원 중 군비 5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띠게 됐다.

특히 청평도시계획도로 중로1-4호선 개설사업도 올해 소요 사업비 23억1000만원 중 부족사업비 10억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가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어 지역발전에 디딤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공사는 군 전체인구 6만4000여명 중 12세미만 아동수가 8.5%인 54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나 어린이놀이 체험시설이 없어 아이 중심의 젊은 부모들이 인근 춘천, 남양주 시설을 이용하는 실정으로 설치가 시급했던 만큼 이번 사업비 10억원 확보로 군의 재정 부담도 덜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길이 11.0Km에 이르는 상면 봉수리 급수관 확장공사도 총 사업비 20억 가운데 부족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완료함으로서 갈수기시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주민 걱정을 덜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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